보리심

[스크랩] [정리] 보리심 수행과 보리행

우담(雨潭) 2011. 5. 22. 00:05

 

 

 

금강경, 대승정종분에 보면

발아뇩다라삼먘삼보리, 라는 말이 나온다

줄여서 발보리심이라 하고

더 줄여서 발심이라고 한다.

 

보리심은

불교 수행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수 있지만

보리심에 대하여 잘 정리가 안되어 있어

수행의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보리심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고 싶어 했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같이 정리를 했으면 한다.

글이 길게 이어질 것 같아서 번호를 붙여서

틈틈히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 보리심 ]

 

1.

보리심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성불하는 것을 발원하는 것을 발보리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지만 보현행원품에서나 티베트 불교에서 설명하는 것을 보면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하여(자비심, 즉 하화중생)

성불하는 것을 보리심이라고 한다.

그게 그 것인 것 같지만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2.

보현행원품 수순중생원에 보면 다음과 같이 설하신다

[모든 부처님은 대비심을 체로 삼으시는 까닭에

중생으로 인하여 대비심을 일으키고

대비로 인하여 보리심을 일으키고

보리심으로 인하여 등정각을 이루신다]

 

보리심으로 인하여 성불하지만

보리심을 내는 목적이

바로 중생의 행복을 위하여 내는 것이란 점이다.

 

3.

달라이 라마 존자의 보리심에 대한 법문을 옮겨봅니다 [달라이 라마의 관용, 63쪽]

"보리심에 대한 정의는 마이트레야의 '현관장엄론'에 나오는 데,

여기서 그는 두 종류의 이타심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번째는 이타적인 사고방식을 만드는 조건이며,

이 것은 어떤 사람이 모든 중생에 대하여 반드시 지녀야 하는 자비

그리고 그가 모든 중생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깨워야 하는 열망을 포함하며,

이 것은 두번째 측면, 즉 해탈을 얻으려는 바람으로 완성됩니다."

 

달라이 라마 존자의 법문을 보면

보리심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항상 중생을 위한 대비심과, 성불을 위한 마음을

같이 말씀하시더군요.

 

4. [ 4종의 보리심 ]

 

진각교전(진각종)에 보면 4가지 보리심이 나옵니다.

티벳처럼 밀교종단이기에 보리심에 대하여 중요하게 다루었더군요.

 

가. 발보리심 : 성불하려는 원

나. 행원보리심 : 대비심으로 중생을 구제하려는 원 / 보리행, 보살행(10바라밀), 혹은 보현행원

다. 삼마지보리심 : 선정바라밀

라. 승의보리심 : 공성에 대한 이해와 체득, 즉 반야바라밀

 

저는 위를 대략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먼저 성불하려는 발심(발보리심)이 있고

보리심의 내용은

중생구제를 위한 보살행을 하려는 행원보리심과

나 자신의 성불을 위한 삼마지 보리심과 승의 보리심으로 정리된다

 

[달라이 라마의 수행의 단계]에 보면

보살수행에 지혜와 방편이 같이 필요한데

공성에 대한 수행이 지혜수행이라면

중생에 대한 대비의 수행이 방편이라고 하신다.

 

 

5. 선종의 보리심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되는 선종에서는 보리심을 어떻게 볼까?

원오심요에서 원오극근 스님의 법문을 보면

"화두로 견성한 후, 중생구제를 한다"

이렇게 나옵니다.

 

중생구제와 상구보리를 다 언급하지만

시간적으로 중생구제는

나의 수행이 다 끝난 후에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 점은 한국불교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데,

성불한 이는 나오지 않고,

내 수행만 하려고 하다보니

갈수록 한국불교가 위축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이 점을 우려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행에서 과연 보살행은 싹 빼버리고 선(정)만 닦으면 과연 성불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수행관을 세우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6. 대승기신론의 발심

 

마명보살의 대승기신론에 보면

세 종류의 발심이 나옵니다.

 

가. 신성취 발심 (선행의 이유가 나옴)

나. 해행발심 (육바라밀 언급)

다. 증발심

 

대승기신론에서는 성불하기 위하여

보살행, 즉 6바라밀을 동시에 닦아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하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신론에는 그런 법문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에 옮깁니다.

 

7. 구분

 

성불하기 위하여 보살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은

- 대승기신론 / 마명보살

- 입보리행론 / 샨티데바 보살, 티벳불교의 입장, 인도불교 나란타 대학의 입장

 

성불하기 위하여 보살행이 필요없다는 입장은

- 상좌부 불교

- 달마 선종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아래에 달라이 라마 존자의 보리심에 대한 법문을 중심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용문이 있을 때,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달라이 라마 존자의 법문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8. 달라이 라마 존자

 

"보리심은 마음의 가장 가치있는 상태

우리가 지니는 현실적인 열망과 궁극적인 열망을 모두를 실현하는

자비와 善의 지고한 원천이며

이타적 행위의 토대입니다.

 

그러나 보리심은 오직 규칙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실현될 수 있으며,

그 것을 얻으려면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고 전환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법문을 보면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

단순히 나는 보리심을 일으키겠다 정도의 마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실제 달라이 라마 존자의 법문에 보면

당신도 일생을 보리심을 수행해 왔으며 지금도 완성되었다고는 못한다고 하십니다.

즉 보리심 수행은 일생에 걸친 수행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9. 보리심을 일으키는 방법

 

티벳불교에서는 보리심을 일으키는 방법을

크게 두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인과7법

- 통렌수행

 

아래에 이 두가지 수행에 대하여 소개하겠지만

일단 제목만 먼저 말씀드립니다.

보리심을 일으키는 전제로서

일체중생에 대한 평등심을 먼저 개발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그저 그런 사람에 대한 차별심을 넘어서는 방법이지요.

 

- 평등심 고양 (방법은 후술)

 

인과7법 안에는 자무량심과 비무량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과7법은 용수보살의 "보행왕正論"에서 기원하며,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에서 이어받아 발전시킵니다.

 

10. 앤풀빛님이 올리시는 글은 모두 보리심 수행에 필요한 내용

 

지금 앤풀빛님께서 올리시는 것이 있습니다

- 입보리행론 / 샨티데바 (보살행-행원 보리심)

- 중론 + 대지도론 / 모두 반야의 공성에 대한 법문 (공성-승의 보리심)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선정수행(삼마지 보리심)은

고도의 반야를 체득하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우리의 능엄주 수행은 삼마지 보리심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11.

 

"대자대비는

모든 긍정적인 속성들의 토대이자

대승불교의 뿌리이며

보리심의 핵심입니다."

 

- 달라이 라마

 

12. 인과 7법

 

인과7법의 구체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람림이라는 보리도 차제론에 보면 자세히 나온다고 합니다 (상중하의 수행중, 상사도 수행)

물론 달라이 라마의 법문을 실은 책에 상당히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가. 모든 중생이 전생에 우리의 어머니나 친한 친구였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나. 모든 존재의 친절을 성찰하는 것 (즉 어머니의 헌신을 생각함)

다. 그 들의 친절에 대한 보답을 깊이 생각하는 것,

라. 자무량심 (예, 관세음보살, 즐거움을 주는 여락의 측면)

마. 비무량심 (예, 지장보살, 고통에서 빼내는 발고의 측면)

바. 보편적 책임에 대한 남다른 자세를 지니려고 노력하는 것 (중생에 대한 구제를 삶의 기반으로 삼는 것)

사. 보리심의 실제적인 증장

 

13.

 

[우리가 노여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려고 결심 할 때,

단지 어떤 경건한 소망, 즉 "내 안에 노여움이 일지 않기를 바란다"든가

"내게 미워하는 마음이 없기를 바란다"는 등의

생각만으로는 불충분 합니다.

 

물론 이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라는 것 만으로는

보다 깊은 차원까지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의식적으로 수련에 전념하고자 하는 집중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은 일생을 통해 요구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증오심을 가라앉히고

그 반대, 즉 이타심을 일깨우는 노력이 평생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것이 곧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입니다.] - 달라이 라마

 

위에서는 노여움에 대하여 설하신 것 같지만

보리심 수행에도 같은 단련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14.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해 우리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신수행의 핵심은 익히고 또 익히는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감정의 본질은 보다 많이 사용하고

보다 많이 개발할 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특징을 지닙니다.

 

그러므로 자애와 대비심을 키우려면

우리는 그 것을 의식적으로 일깨우고 발달시켜야 합니다.] - 달라이 라마

 

15.

 

참선에 대한 서적에 보면

한 생각도 내지 말라. 고 하십니다.

모두 망상이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소개하는 이런 법문을 보면

망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티벳에서는 생각으로 하는 방식이 많은 것 같으며

특히 반야바라밀 수행도 분석적 명상을 상당히 많이 포함함으로써

생각으로 하는 수행이 커다란 역활을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팔정도의 정사유는

바른 사유(즉 생각)는 하라는 것이지

생각 자체를 못쓸 것으로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이 점은 선객들의 입장과 부처님의 입장이 다르지만

저는 불제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에 보면

부처님께서 수행하실 때

번뇌가 일어나면

번뇌의 부정적인 측면을 생각함으로써

그 번뇌를 물리쳤던 적이 있다고

법문하시는 경전이 있더군요.

이 것도 생각으로 하는 수행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

 

대자대비가 핵심이 되는 보리심과 그의 실천인 보살행

그리고 공성의 이해와 체득에 대한 반야바라밀 수행을

달라이 라마 존자의 법문을 중심으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정밀하게 보리심에 대하여 설명하시고

또한 구체적으로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시고

현실적으로 당신이 그 길을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감이 가고

수행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배워야 할점이 많기에

존자의 법문을 중심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7.

 

화엄경의 체계는 오위의 보살지를 말씀하신다.

그 명칭만 보면 다음과 같다

 

- 십신

- 십주 *

- 십행

- 십회향

- 십지

 

십주의 처음에 발심주가 나오는 데

성불의 발원이 그 것이다

발보리심과 화엄경이 이렇게 연결됩니다.

 

더불어 화엄경 [초발심공덕품]도 발보리심의 공덕을 설하시며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맨 마지막에 미륵보살을 만났을 때

보리심의 공덕을 설하시는 내용이 78권 전체에 걸쳐 나오고 있습니다.

 

화엄경에서 발보리심에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하는 부분은

초발심공덕품과 화엄경 78권이라 하겠습니다.

 

18.

 

모든 중생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 책임을 내 자신이 떠맡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인과7법, 6단계)

그렇게 강한 자비심을 일으키려면 우선 다른 중생들에 대해서 친밀감과 공감을 느껴야 합니다. (인과7법, 2단계)

진실한 친밀감이 없으면 진정한 보리심이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런 친밀감이 들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는 다음에 설명하지요. [달라이 라마]

 

19.

 

일곱가지의 인과법칙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기 전에

우리는 모든 중생들에 대한 평등심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달라이 라마]

 

20.

 

이 것은 집착이 여러분의 견해를 흐리게 하고 좁게 만드는 부정적인 효과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달라이 라마]

우리는 화를 낼 때, 지혜고 뭐고 다 달아납니다 [혜거스님]

탐심과 진심이 지혜를 가로막는다는 선지식들의 말씀들이라 옮겨봅니다.

 

21.

 

실로 애착은 우리의 사고를 강제적으로 한 쪽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으며,

그 때문에 우리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사물이나 사람을 볼 수 없게 만듭니다 [달라이 라마]

 

 

[ 공성에 대한 지혜 ] 절대적 보리심

 

22.

 

공성에 대한 지혜, 즉 반야바라밀은

자비와 지혜문중이라는 불교집안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지혜이다

네 가지 보리심에서는 승의 보리심에 속한다.

 

절대적 보리심과 상대적 보리심으로 나누어 볼 때

공성에 대한 지혜는 절대적 보리심에 속하며

자비와 보살행은 상대적 보리심이라고 한다.

 

우리가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혹은 금강경을 독송하여 많이 친숙한 것이지만

보다 깊게 이해해야한다고 봅니다.

대반야경이 반야를 다루는 최고의 경전이며

대반야경의 해석서인 중론은 지금까지도 중요하게 탐구되고 있다.

 

23.

 

우리의 모든 모호함과 혼동 그리고 미혹의 뿌리에 놓여 있는 것은 바로

실재의 궁극적 본질에 대한 무지이다 [달라이 라마]

 

24.

 

그러므로 여러분은 근시안적인 기대를 버리고 공부와 명상에 임해야 합니다.

우주가 존재하는 한, 세상에서 고통을 몰아내기 위하여 남아 있겠다는

샨티데바같은 자세를 견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결심과 자신의 역량을 일깨울 용기를 지닐 때,

그러면 백년이든 심지어는 백만년이라도 여러분에게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더욱이 여러분은 우리가 여기저기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들이

극복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태도와 통찰은 참된 내적 힘을 가져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생각이 어떤 망상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달라이 라마]

 

25.

 

모든 현상이나 사물 속에는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실재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우리의 무지와

그 무지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 마음을 지배한다는 사실이 바로

그 세번째 고통입니다 [달라이 라마]

 

26.

 

나가르주나(용수보살)는 덧붙이길,

완전한 열반에 들어간 후에 인간의 "의식의 연속체가" 끝나버린다 라고

단정할 근거가 없다고 말합니다......

마음의 연속체 자체는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

 

27.

 

(티벳) 불교강원의 승려들은 5년 내지 7년 동안 '반야경'들을 깊이 있게 공부합니다.

4종파 모두가 반야경의 연구를 강조합니다 [달라이 라마]

 

* 4종파 : 닝마, 까규, 샤카, 겔룩

 

28.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려면

반드시 공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달라이 라마]

 

29.

 

업과 번뇌가 소멸함으로써 중생은 자유로워진다.

업과 번뇌와 개념적인 사고는 모두 복잡하게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

그 복잡한 생각들을 공성을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다 [용수보살]

 

30.

 

내가 바라는 것은 현생동안 특별하고 숭고한 마음의 상태, 즉 보살의 마음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마음을 보리심이라고 합니다.

나는 죽기 전에 그와 같은 정신적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마 언젠가 그런 마음 상태에 이르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비록 그런 상태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 마음의 상태에 도달한 자를 나는 보살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달라이 라마, 황필호 교수를 만났을 때 하신 말씀]

 

31.

 

우주가 지속되는 한

모든 생명가진 존재들이 남아 있는 한

나 또한 여기에 남아

세상의 모든 불행을 물리치려 합니다 [샨티데바 보살]

 

32.

 

바로 위 31번과 같은 글은 저 앞으로 가는 것이 구성상 옳지만

일단 그냥 올려봅니다.

나중에 제 위치를 찾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
글쓴이 : 선우 원글보기
메모 : 감사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