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기

[스크랩] 제7차 100일 오념문 정진 11일째(1월22일)

우담(雨潭) 2019. 1. 23. 18:50

늘 문제가 되던 치과 상담을 갔다 오느라 좀 늦었다.

감로화 보살님과 보광월 보살님이 먼저 오셔서 예불을 하고 계신다.

같이 예불과 불공의례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오념문 염불정진을 하였다.

예배염불 2회,

칭명염불 10분

찬탄염불 10분

일상관 10분

화신관 10분

회향염불은 신행집의 회향염불 부분(P269~276)을 읽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읽을때마다 조금씩 마음에 각인되는 것을 느낀다.


감로화보살님과 보광월보살님이 준비해 오신 퓨젼 떡국으로 맛있는 공양을 하고

오후에는 7차 축원문 정리등 여러가지 확인도 하고 하였다.


7차라니!!! 올해로 3년째가 되니 지난 정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돌아보니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이 참으로 많이 달라졌다.

성숙해지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거 같다.

이러한 오념문 정진이 인연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이러한 오념문 정진을 줄기차게 이어갈수 있도록 함께하는 도반님들과 스승님,

청정한 도량의 은혜가 태산과 같다.

늘 다짐한다.

조금이라도 함께하는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일심정토 신행집 P276

일체경계는 본래일심이다.

정토는 무량한 광명의 물결이니 무량한 은혜의 물결이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다섯 가지 및 갖가지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것은

곧 일심의 실천철학을 가장 쉽게 실현하는 법이다.

깊은 이치를 깨닫지 않아도 일체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관하며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하면, 깨닫지 않은 깨달음의 실천이다.

이것은 깨달음의 지혜가 아니라 도덕적 종교적 신념으로 지혜롭게 실천하는 것이다.



함께하는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출처 : 아미타파
글쓴이 : 우담바라 원글보기
메모 :